"학교 폭력 없었다"…김유진 PD, 극단적 선택→의식 회복
입력: 2020.05.04 14:31 / 수정: 2020.05.04 14:31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4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 일이 있기 전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부럽지 캡처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4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 일이 있기 전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부럽지' 캡처

비공개 SNS 통해 재차 결백 주장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스타 셰프 이원일과 결혼을 앞두고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던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PD는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연합뉴스는 김 PD의 외사촌 오빠 A씨의 말을 빌려 "김 PD가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됐다"며 "앰뷸런스를 타고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그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원일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더팩트>에 "김 PD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방금 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주변 사람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김 PD가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또한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 PD는 호흡만 할 뿐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고 있다"며 "염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가족간의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입장문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유진 PD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비공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근 불거진 과거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 김 PD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며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백함에도 사과문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지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고 토로하며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끝마쳤다.

앞서 김유진 PD는 이원일과의 결혼을 앞두고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김유진 PD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논란은 계속됐다. /이원일 SNS 캡처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논란은 계속됐다. /이원일 SNS 캡처

글쓴이는 김유진 PD가 1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과 주차장 등에서 수 차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정확한 폭행 장소까지 공개해 의혹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초등학교 시절 김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누리꾼의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이후 이원일 셰프와 김 PD는 출연 중이었던 '부럽지' 역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히며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하면서도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말을 덧붙여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