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9일 흑백판 개봉…더 짙어진 '여운'
입력: 2020.04.27 10:43 / 수정: 2020.04.27 10:43
기생충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기생충 흑백 스틸컷
'기생충'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기생충' 흑백 스틸컷

무채색의 '미'…15종 스틸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기생충'이 무채색의 아름다움으로 중무장해 관객들을 만난다.

CJ엔터테인먼트는 29일 흑백판으로 재상영될 영화 '기생충'의 미공개 스킬컷 15종을 공개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전원백수 기택네 가족과 박사장네의 삶이 흑백의 대비로 담겼다. 반지하 집 화장실에서 윗집 와이파이를 몰래 사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원백수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 분)와 동생 기정(박소담 분), 반지하 창밖 골목에서 벌어지는 노상방뇨남과의 어설픈 난투극 등은 어려운 형편에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전원백수 가족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자력으로 부와 성공을 이룬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네 스틸에는 가정을 도맡아 책임지는 아내 연교(조여정 분)와 전문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이정은 분)의 손길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진 주택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부엌에 앉아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박사장' 부부와 그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있는 기정의 모습은 공생이 어려워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두 가족간의 예측불허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흑백판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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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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