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데뷔한 펭수가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EBS 제공

"팬 여러분께 감사, '펭러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EBS 간판 스타 펭수가 음원차트를 흔들었다.

펭수는 지난 21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빌보드 프로젝트 Vol. 1'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필굿뮤직의 수장인 타이거JK를 비롯해 래퍼 비지, 가수 비비가 참여했다.

타이틀곡 '펭수로 하겠습니다(This is PENGSOO)'는 펭수의 빌보드 진출을 향한 야심을 장난스럽게 담아낸 곡이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지니와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리바다 18위, 멜론 19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펭수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펭러뷰'"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타이거JK는 "펭수로하겠습니다~ 지구 한바퀴 돌아 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펭수축하해 #즐거움체캣아웃 #노력은저기하지않아 #꼴등은없다도전하면되 #빌보드가즈아'라는 해시태그로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을 자축했다.

펭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제작진 역시 '펭수로 하겠습니다(This is PENGSOO)'의 음원차트 상위권 기록에 "예상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펭수로 하겠습니다'의 음원 수익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해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다.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코너로 시작해 어린이들을 넘어 성인까지 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