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 '녹두꽃', 美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동상
입력: 2020.04.22 09:20 / 수정: 2020.04.22 09:20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이 열연을 펼친 SBS 드라마 녹두꽃이 2020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BS 제공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이 열연을 펼친 SBS 드라마 '녹두꽃'이 '2020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BS 제공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한 메시지 높이 평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BS 드라마 '녹두꽃'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7월 방송된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2020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New York Festivals World's Best TV & Films)'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이 열연을 펼쳤고 작품성과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최고 11.5%)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녹두꽃'은 구한말 한반도를 둘러싼 시대상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현시대의 문제들을 돌아봤다. 드라마 관계자는 "동학 농민들의 외침을 통해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것을 심사위원들이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 매년 50여 나라가 참여해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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