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과 남편 이준행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끊임없는 애정행각에 시청률은 월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로 집계됐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강원도 고성 청정 라이프 선보인 하재숙과 남편 이준행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하재숙과 남편 이준행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재숙·이준행 부부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에 새롭게 합류해 두 사람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스킨 스쿠버로 인연을 맺어 강원도 고성 바닷가 마을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바닷가에 자리 잡은 신혼집은 그들의 연애시절 사진부터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갑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면서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출연진은 이들의 애정 행각을 보며 부러워했다. 하재숙은 남편에게 선크림을 발라주고 '립밤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남편 이준행 역시 하재숙에게 디저트를 떠먹여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스튜디오에 출연한 하재숙은 그동안 남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닭살 애정행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절친 김숙은 하재숙 말에 공감하며 "닭살 부부 맞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20년간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다"며 남편 직업을 소개했다. 이어 연애시절과 현재까지 남편의 모습을 돌아보며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지 모르겠다. 항상 나에게 YES라고 말해주는 고마운 사람"이고 말해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동상이몽2'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8.6%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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