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가 지난 9일 두 번째 정규앨범 'u n u' 피지컬 음반을 발매했다. 지난 1월과 3월 발표한 파트1과 파트2 합본 앨범이다. /메킷레인 제공 |
개코·딘·콜드·오왼 등 피처링진 화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나플라(nafla)가 두 번째 정규앨범 풀 버전을 발매했다.
나플라가 지난 9일 두 번째 정규앨범 'u n u(유 앤 유)'를 발매했다. 각각 지난 1월과 3월 발표한 'u n u part.1', 'u n u part.2'를 합친 앨범으로 별도의 음원 공개 없이 피지컬 음반으로만 발표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나플라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7년 발매한 'ANGELS(엔젤스)'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그는 기존 음악 스타일을 넘어 랩, 뉴스쿨, 팝 록, 알앤비 등 총 19개 트랙을 통해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뤘다.
여러 형태의 외로움이 담긴 'u n u part.1'의 타이틀곡 'gucci girl(구찌 걸)'은 눈앞에서 좋아하는 이성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담았다. 사랑에 대한 외로움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후 일상 생활에서 직접 느낀 감정과 현대 사회상을 반영해 현대인의 외로움을 가사에 녹여냈다.
part.2의 첫 번째 타이틀곡 '가게송(i'm in love)'은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가사에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someday(썸데이)'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외로움을 노래한 곡으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쇼미더머니8'의 인연으로 만난 유자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같은 소속사인 오왼(Owen)을 비롯해 R&B 싱어송라이터 딘(DEAN)과 후디(Hoody),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 알앤비 싱어 비비(BIBI)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나플라의 새 앨범에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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