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 달라진 분위기…친근+러블리
입력: 2020.04.13 10:15 / 수정: 2020.04.13 11:14
배우 한예리가 tvN 가족입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어렵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아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vN 제공
배우 한예리가 tvN '가족입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어렵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아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vN 제공

'가족입니다', 5월 18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한예리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작진은 13일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에 출연하는 한예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해온 한예리는 섬세한 연기로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한예리의 달라진 분위기가 김은희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김은희는 배려가 일상인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다. 마음이 약해 사람을 잘 믿고 '고민 상담소'라 불릴 정도로 남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여주는 인물이다. 변리사 출신의 냉정한 현실주의자 첫째 김은주(추자현 분)와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인 막내 김지우(신재하 분) 사이 둘째로 나보다 남을 더 살피며 살아왔다. 그런 김은희가 무난했던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을 마주하며 타인보다 낯설었던 가족과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한예리는 "대본을 받았을 때 김은희 캐릭터가 어렵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가장 모르는 사람은 김은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김은희는 가족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그를 통해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이 보여지는 게 재밌었다"고 밝혔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과 상처를 가진 이들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진다. 한예리를 비롯해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가족입니다'는 오는 5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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