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하는 CEO' 홍창우, 계절 발라드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20.04.09 10:48 / 수정: 2020.04.09 10:48
음악하는 CEO 홍장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100여 곡을 발표했다. 그는 새롭게 계절 발라드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오는 15일 첫 결과물을 내놓는다. /어신엔터 제공
'음악하는 CEO' 홍장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100여 곡을 발표했다. 그는 새롭게 계절 발라드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오는 15일 첫 결과물을 내놓는다. /어신엔터 제공

15일 새 프로젝트 결과물 첫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음악하는 CEO' 홍창우가 '원맨 밴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The First Chapter(더 퍼스트 챕터)'로 데뷔한 홍창우는 현재까지 20여개의 싱글 및 앨범과 총 100여 곡을 발표한 베테랑 가수 겸 프로듀서다. 그간 왕성한 곡 발표에도 프로모션을 자제해온 그는 오는 15일 공개하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힙합, 발라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색을 드러냈던 홍창우는 이번에 다양한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가창자를 초대해 시리즈 곡을 차례로 공개하는 원맨 밴드의 형태다.

월간 윤종신, 공일오비, 프라이머리가 주로 선보여온 객원 가수 시스템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각오다.

현재 재활용 환경 업체를 운영 중인 홍창우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쌓은 노하우도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녹였다. 협업할 작사, 작곡가, 보컬리스트, 유통사 일정 조율부터 마케팅, 뮤직비디오 기획까지 모든 과정이 그의 손을 거쳤다. 향후 환경과 음악을 결합한 공연도 기획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감정의 흐름이다. 1990년대 후반 혹은 2000년대 초반 당시의 발라드 감성을 소환했다. 최대한 그때 그 시절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30대에겐 익숙한 감성을, 10대에겐 새로운 스타일로 다가올 홍창우 만의 접근이다.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홍창우는 5장의 프로젝트 싱글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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