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단 기간 연장…"배우·스태프 자가격리 중"
입력: 2020.04.08 11:05 / 수정: 2020.04.08 11:05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배우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연이 잠정 중단됐다. /에스앤코 제공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배우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연이 잠정 중단됐다. /에스앤코 제공

"공연 추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더팩트|문수연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배우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중단 기간이 연장됐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클립서비스는 8일 "코로나로19로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돼 안내드린다"며 "추가 취소되는 15일부터 22일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되며 예매 취소 관련 안내 문자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128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완료했고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음성 판정을 받고 1일부터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명의 앙상블 배우는 치료에 전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클립서비스는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총 81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80명, 양성 1명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8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다"라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지난 3월 14일 개막해 6월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는 22일까지 공연이 중단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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