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진 "의정이랑 사귀었어야 했다"
입력: 2020.04.08 07:55 / 수정: 2020.04.08 07:55
김진이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의정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당시의 추억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눴다. /방송캡처
김진이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의정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당시의 추억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눴다. /방송캡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시절 추억 소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김진과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양평 청춘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새 친구도 등장했다. 이의정과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이었다. 이의정과 김진은 추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김진은 "그때 의정이랑 사귀었어야 했다. 마음은 둘째 치고 남자한테 잘했다. 남자친구한테 후원을 잘했다"라고 했고, 이의정은 웃으며 "나는 남자를 만나면 오래 만났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김진은 "내 기억에…"라며 이의정의 연애사를 폭로했고 해당 내용은 묵음으로 처리됐다. 대신 '이의정 씨의 과거를 존중한다'는 자막이 나왔다.

김진은 근황을 전했다. "요즘 집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으로 강의도 듣고 있다"는 김진은 혼자 지낸지 몇 년 됐다. 그는 "여자친구를 만나면 이상하게 유학을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안혜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역 축제에서 초대가수로 좌회전이 왔다. 내 생에 처음으로 봤던 연예인이었다"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좌회전은 1994년 데뷔한 그룹으로 김진이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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