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해요"…최희→백성현→조민아, 봄의 신랑·신부
입력: 2020.04.07 00:00 / 수정: 2020.04.07 00:00
방송인 최희, 배우 백성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왼쪽부터)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잇달아 전해진 기쁜 소식에 대중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더팩트DB
방송인 최희, 배우 백성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왼쪽부터)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잇달아 전해진 기쁜 소식에 대중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더팩트DB

4월 맞아 결혼 소식 줄줄이

[더팩트|문수연 기자] 스타들이 잇달아 결혼 소식을 알려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6일 방송인 최희, 배우 백성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희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원래 올해 초 결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4월 말로 결혼을 한차례 미뤘다. 하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두 사람은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방송인 최희가 4월 말 결혼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방송인 최희가 4월 말 결혼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최희는 피로연과 신혼여행을 생략하는 대신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희는 "많은 분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 더 의미 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희는 2010년 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3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백성현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DB
배우 백성현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DB

이날 백성현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백성현 소속사 sidusHQ는 6일 "25일 백성현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제대한 백성현의 군 복무 중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성현은 지난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데뷔해 '다모', '천국의 계단', '해신', '보이스' 등에 출연했다. 2018년 1월 해군 교육 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무 경찰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10월 전역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월 결혼한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월 결혼한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지난 3일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4월의 품절'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그대와 내가 4월에 품절이 된다.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외로웠던 지난 내 삶은 당신을 만나 완전해졌다. 불완전한 내가 그대와 사랑을 하며 이런 나조차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평생 미친 듯이 사랑하고 죽을 만큼 행복 합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 4월의 신부"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1995년 KBS2 'TV는 사랑을 싣고' 재연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2년부터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2014년 쥬얼리 해체 후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려요"(최***), "기부도 하시고 멋진 결혼생활 시작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아요"(플*****), "좋은 분 만나셔서 결혼하시는 거 축하드리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김***), "지금도 행복해 보이시지만 더 더 행복하시길"(h***)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복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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