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약물 직거래 CCTV 공개…"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
입력: 2020.04.03 07:27 / 수정: 2020.04.03 07:27
가수 휘성이 약물을 직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더팩트DB
가수 휘성이 약물을 직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더팩트DB

휘성, 약물 거래하는 모습 CCTV에 찍혀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약물을 구입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2일 MBN 뉴스는 지난달 31일 휘성이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휘성은 택시에서 내려 서성이다 전화를 걸더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판매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만났다. 둘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휘성은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았다.

휘성이 약물 거래를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휘성이 약물 거래를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이후 휘성은 한 건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검은 비닐봉지에는 주사기와 약병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은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으로 전신 마취제의 일조이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는 약물 입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휘성은 현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북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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