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희가 '포켓톨스튜디오 대표설'을 해명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일들은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세준 기자 |
"회사 대표님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분"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다이아 전 멤버인 배우 조승희가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조승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대표가 아니고 프로듀서다. 회사 대표님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분이다. 남자 아이돌 담당이 아닌 포켓돌(포켓돌스튜디오) 소속의 트로트 분야에 있는 언니 동생들 등 모든 아티스트의 전반적인 일들에 아주 소소하게 일로써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한테 아무리 얘기하셔도 회사의 모든 계획과 일들은 제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 저에게 하루에도 몇 백 개의 어떤 요구 사항과 입에 담지 못할 비방 글을 많이 보내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회사 대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저에게 막무가내로 말씀하신 후 마음이 편안해지셨듯 저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저도 사람이니까. 저에 대한 비방 글이나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여태까지의 모든 것들을 자료 수집 후 선처 없는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조승희는 김광수 대표가 총괄프로듀서로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에 소속돼 있으며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이사라는 루머가 퍼졌고 일부 소속 가수 팬들은 조승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승희는 2013년 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부터 다이아 멤버로 활동했다. 2016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미스트롯 孝 콘서트' 전국투어에서 MC로 활약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