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유쾌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담겼다. /YG엔터 제공

4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위너가 유쾌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콘셉트 영상으로 새 앨범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리멤버)'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사기가 돌아가는 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마치 영화 필름을 보는 듯한 따스하고 감성적인 무드다.

'Remember' 손글씨로 가득 채워진 방 안으로 들어선 멤버들은 직접 위너의 로고를 그리고 6년의 시간이 담긴 사진을 한 장씩 넘기며 연신 미소를 짓는 등 추억에 잠겼다.

본격적인 재킷 촬영이 시작되자 네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는 화이트 빛의 캐주얼한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위너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웃음을 짓다가도 어딘가 아련한 감성이 깃든 모습이다.

위너는 2014년 데뷔 이래 다수의 곡들을 꾸준히 발표해 오면서 매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규앨범은 '2014 S/S'와 2018년 'EVERYD4Y(에브리데이)' 이후 세 번째. 위너는 오는 4월 9일 공개하는 새 앨범 'Remember'에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았다.

위너는 지난 30일 진행한 컴백 라이브(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통해 선공개 타이틀 '뜸(Hold)'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새 앨범 'Remember'에 대해 스포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했다.

리더 강승윤은 "많은 추억들을 정리하고 담았다"며 타이틀곡 'Remember'에 대해 "멤버들의 여러가지 다양한 음색이 아름답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앨범에는 팬들이 기다려온 스페셜 트랙 4곡이 수록된다고 귀띔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