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왼쪽), 조중현 전 아나운서가 SBS '동상이몽2'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한다. /SBS '동상이몽2' 캡처

김민정·조충현 부부, 4월 6일부터 '동상이몽2' 출연

[더팩트｜문수연 기자] 김민정, 조충현 전 아나운서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둘째 출산 준비를 위해 하차하면서 두 사람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지난 2011년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연애 끝에 2016년 결혼한 김민정, 조충현은 지난해 K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에 김민정, 조충현은 "퇴사자 부부"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정은 조충현과 결혼 후 "깜짝 놀랐다"며 "결혼하고 나니 세상 가부장적인 남자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충현은 김민정을 바라보며 "지금은 따뜻한데 화 한 번 내면..."이라고 말을 아꼈고 김민정은 "저녁에 가서 보자"라고 티격태격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민정, 조충현은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퇴사했다. 조충현은 '2TV 생생정보', '영화가 좋다', '1 대 100', 라디오 '조충현의 LUCKY7'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김민정은 '그녀들의 여유만만', '뉴스7', '뉴스9'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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