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23.1%로 출발…상상초월 이혼 스토리
입력: 2020.03.29 11:41 / 수정: 2020.03.29 11:41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풍 전개에 궁금증 증폭

[더팩트|문수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더할 나위 없는 주말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1, 2회가 각각 시청률 19.4%와 23.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혼을 바라보는 세대 간의 간극을 표현해내는 디테일한 연출과 천호진, 차화연, 이민정, 이상엽 등 배우들의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없이 닭을 손질하는 송가(家)의 기둥인 짠돌이 아빠 송영달(천호진 분) 부부와 4남매의 이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큰아들과 첫째 딸은 이혼, 둘째 딸은 이혼 직전, 막내딸은 하루 만에 파혼하고 온 것이다. 보기만 해도 짠한 송가네 스토리는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장남 송준선(오대환 분), 이혼을 유행이라 외치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이혼이 자랑이냐며 비관적 태도를 보이는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의 모습은 리얼함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구두쇠 아빠 송영달, 억척 엄마 장옥분을 완벽하게 그려낸 천호진, 차화연의 연기는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부모님의 유일한 믿음인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부부마저 삐걱거렸다. 또한 송나희는 '아들 바보'인 시어머니 최윤정(김보연 분)의 지나친 관심과 토라짐에 지친 모습을 보이며 현실적인 고부갈등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 막내딸 송다희(이초희 분)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뒤풀이 중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파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송영달과 장옥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송다희가 파혼의 이유를 밝힐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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