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기획PD 우도희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 제공

'저녁 같이 드실래요?', 5월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서지혜가 외모부터 연기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 제작진은 27일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김주·이수하, 연출 고재현)에 출연하는 서지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엉뚱발랄한 웹 전문 채널 '2N BOX' 기획PD 우도희로 분한다. 전작인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와는 다르게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 연기 톤까지 변신했다.

스틸에는 잔뜩 웅크리고 앉아 다급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손짓하고 있는 서지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누군가와 만나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몸을 바싹 당겨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는 서지혜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서지혜가 맡은 우도희는 엉뚱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이성은 물론 동성 친구들에게도 인기 있는 인물이다. 두 번의 혹독한 실연 후유증으로 연애불감증을 호소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언제나 열정적이다.

함께 호흡을 맞출 송승헌은 극 중 '음식 심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전문의 김해경 역을 맡았다. 이지훈은 대학 시절 우도희의 첫사랑이자 의학전문기자 정재혁 역을, 손나은은 김해경의 첫사랑이자 SNS 셀럽인 피트니스 강사 진노을 역으로 분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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