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N번방 사태 심경 "한국 인성교육 대실패"
입력: 2020.03.25 09:36 / 수정: 2020.03.25 09:36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최근 불거진 N번방 사태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남용희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최근 불거진 N번방 사태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남용희 기자

"단지 성교육 문제가 아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N번방 사건에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확산 속 자신의 근황을 전한 뒤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고민이 많다. 괴롭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라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다. 곧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였다. 해당 채팅방의 운영자 일명 박사 조주빈은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24일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름과 얼굴, 나이, 사진 등 신상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지웅은 오는 30일부터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허지웅 SNS글 전문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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