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이성경·박신혜 교회 영상…"연예인으로 홍보"vs"온라인 예배"
입력: 2020.03.24 00:00 / 수정: 2020.03.24 00:00
배우 이성경(왼쪽), 박신혜가 영훈오륜교회 측이 공개한 영상에 등장해 화제다. /이동률 기자, 이덕인 기자
배우 이성경(왼쪽), 박신혜가 영훈오륜교회 측이 공개한 영상에 등장해 화제다. /이동률 기자, 이덕인 기자

이성경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이성경과 박신혜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 예배와 홍보에 참여한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성경은 지난 13일 영훈오륜교회에서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영상기도회에 참석했다. 영훈오륜교회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성경의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성경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지금도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특별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타올라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과 하나님의 사랑을 마구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성경은 찬미워십 찬양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열창했다. 그는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자매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말헀다.

배우 이성경(위)과 박신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 /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이성경(위)과 박신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 /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영훈오륜교회 측은 23일 박신혜의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박신혜는 영상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모든 성도님들께 가득하길 축복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일 함께 예배하는 것조차 어려운 요즘이지만 기본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각자 자리에서 예배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성도 여러분 영상특별기도회 잘 참여하고 계시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니엘기도회에서 주최하는 영상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두를 위한 연합기도회이다. 3월 6일부터 21일간 각자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라며 "비록 영상이지만 함께 마음을 모아 예배할 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영상특별기도회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두 사람의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교회 예배에 참여한 이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교회 홍보 영상에 "연예인으로 홍보하네"(박**), "이성경으로 연예뉴스란에 교회명 대문짝만하게 달아놓고 달아놓고 댓글 못 다는 연예란이 종교뉴스로 도배됐다"(u**), "기독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돈만 밝히는 이익집단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친구***)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교회 가서 예배한 것도 아니고 영상으로 찍은 거고 저게 언제 찍은 건데 지금 와서 검색어에 오르내리냐고"(커피**), "이게 욕먹을 일인가? 종교는 자유고 어디 뭐 버스킹 나가서 특송 한 것도 아니고 온라인으로 보여준 거고 피해만 안 끼치면 됐지 왜 이렇게 꼬였어"(웅*), "왜 욕 하는 것임? 온라인 예배잖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박했다.

한편 이성경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차은재 역으로 출연했다. 박신혜는 영화 '콜' 개봉을 앞두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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