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출연해 10살 아들과 일화를 공개했다. /SBS 제공 |
2012년 결혼 소식 전했지만 3년 만에 '파경'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태성이 '싱글대디'라는 사실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
이태성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원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싱글대디'임을 밝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0살짜리 아들이 있다"고 말해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싱글대디'로서 아들에게 가장 미안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성이 싱글대디가 된 사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성은 2012년 자신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혼인신고 사실과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013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태성의 드라마 촬영과 입대 문제 등으로 결혼식이 또 한 번 미뤄졌다. 이후 2013년 말에 입대한 그는 2015년 2월, 제대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아내와 합의 이혼을 했다. 당시 아들의 양육권은 이태성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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