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십시일반' 출연…'탐욕+러블리+미스터리' 役
입력: 2020.03.20 10:05 / 수정: 2020.03.20 10:05
MBC 십시일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오나라는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시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십시일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오나라는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시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나라 "좋은 작품 만나 설레"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오나라가 화려한 미모의 전직 모델로 변신한다.

MBC는 20일 새 월화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에 오나라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JTBC 'SKY캐슬', KBS2 '99억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극 중 오나라는 과거 잘 나갔던 전직 모델 지혜를 연기한다. 지혜는 딸의 육아보다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철없는 엄마로 다소 허당기가 있으며 재산을 탕진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지혜는 탐욕스러움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미스터리함도 겸비한 복잡한 캐릭터다. 드라마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로 오나라가 완성할 지혜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십시일반'이라는 좋은 작품과 좋은 스태프들, 배우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 언제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십시일반'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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