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무노래'로 가온차트 최초 7주 1위
입력: 2020.03.19 10:37 / 수정: 2020.03.19 10:37
지코가 아무노래로 가온차트 11주차 1위에 올랐다. 3~7주차 1위에 10~11주차 1위를 더해 총 7회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최초의 기록이다. /KOZ엔터 제공
지코가 '아무노래'로 가온차트 11주차 1위에 올랐다. 3~7주차 1위에 10~11주차 1위를 더해 총 7회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최초의 기록이다. /KOZ엔터 제공

6주 연속 1위 아이콘 '사랑을 했다' 넘어 최다 기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코가 '아무노래'로 10년 역사의 가온차트에 새 기록을 남겼다.

지코가 1월 13일 발표한 '아무노래'는 가온차트 11주차(03.08~03.14)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3주 연속)에서 1위에 올라 2주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아무노래'는 3주차(01.12~01.18)부터 7주차까지 1위를 했다. 이를 더하면 주간 디지털차트 총 7회 1위다.

여러 플랫폼을 종합해 순위를 발표하는 가온 디지털차트에서 한 곡이 7주 1위에 오른 건 2010년 출범 이래 '아무노래'가 처음이다. 이전까지 2018년 1월 발매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6주 연속 1위로 최다였다. 5주 1위는 2010년 아이유 '좋은 날',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두 곡 있었다.

'아무노래'는 발매 첫 주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뒤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후 아이유가 부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와 방탄소년단의 'ON(온)'에 한 주씩 1위를 내주고 2주 연속 2위였다. 그러나 다시 정상을 탈환했고 주간차트 최다 1위 기록을 썼다.

국내 최다 이용자수를 보유한 멜론에서도 '아무노래'는 주간차트 총 8회 1위에 올라 2007년 빅뱅의 '마지막 인사', 2009년 소녀시대 'GEE(지)'와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인사'와 'GEE'는 8주 연속이었고 '아무노래'는 5주 연속 1위 후 한 주 정상을 내줬다가 다시 3주 연속 1위를 했다.

지난해 멜론 주간차트 최다 1위곡은 AKMU(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폴킴의 '안녕'으로 각각 4회였다. 그 이전에는 2007년 원더걸스 'Tell me(텔 미)'와 2014년 소유X정기고의 '썸'이 7주, 2018년 '사랑을 했다'가 6주 정상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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