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배우들 '케미' 기대[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영화 '국제수사'에서 만났다.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스틸을 공개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극 중 곽도원은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인생 첫 해외여행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의도치 않게 범죄에 휘말리게 되면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그는 첫 해외여행에 잔뜩 들뜬 모습이다.
김대명은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을 연기했다. 만철은 평화로운 일상을 깨는 병수의 수사 제의가 탐탁지 않아 호시탐탐 빠져나갈 기회만을 노리는 인물이다. 이런 만철이 병수의 진정한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역을 맡은 김희원은 이번에도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병수에게 위협을 가하는 인물로, 피도 눈물도 없다. 여기에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원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 역의 김상호는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나타나 병수가 펼칠 현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국제수사'는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며 "제작진들이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국제수사'는 2020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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