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이상아 뒤늦은 사과에 싸늘…"급한 불 끄려 잠깐 반성"
입력: 2020.03.19 00:00 / 수정: 2020.03.19 00:00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상아가 뒤늦게 사과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상아가 뒤늦게 사과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잘못 인정…큰 실수 범했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이상아가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이상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에 사과했다. 하지만 그에게 이미 실망한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상아는 "제가 공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 글을 올린다"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잠깐 시운전하는 거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의 짧은 생각이 이런 큰 실수를 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절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앞서 이상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라는 글과 함께 운전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상아는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을 무시한 채 운전에만 집중해 지적을 받았다.

심지어 이상아는 한 누리꾼이 "벨트 좀 매라"라고 댓글을 남기자 "동네 한 바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상아가 사과를 했지만 그의 무책임한 초기 대처로 이미 실망한 누리꾼들은 "잘못을 하고도 반성도 없다가 급한 불이나 꺼보자고 잠깐 반성 그리고 아이디 바꿔서 다시 활동. 나이 먹은 만큼 행동하고 삽시다"(naro****), "집 앞 나간다고 당당히 법 안 지키는 사람을 좋게 판단하기 힘들지"(쬐끄****), "경찰한테 걸리면 동네 한 바퀴 도는 중이다 하면 안 걸리나요?"(love****)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현행 도로교통범 제50조 제1항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자는 운전 시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약 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달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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