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강다니엘→옹성우→수호…쉴 틈 없는 '숨멎' 라인업
입력: 2020.03.19 05:00 / 수정: 2020.03.19 05:00
강다니엘 옹성우 수호(왼쪽부터)가 각각 24일 25일 30일 연이어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더팩트 DB
강다니엘 옹성우 수호(왼쪽부터)가 각각 24일 25일 30일 연이어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더팩트 DB

24일 강다니엘 25일 옹성우 30일 수호…세 명 모두 첫 솔로 앨범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숨죽이고 있는 가요계에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남자 솔로 가수들이 줄줄이 출격한다.

최근 박보람과 구구단 세정이 연이어 신곡을 발표하며 여성 보컬리스트의 감성 파워를 보여줬다. 이번엔 남성 솔로 가수들 차례다. 24일 강다니엘을 시작으로 25일엔 강다니엘과 그룹 워너원에서 함께 활약했던 옹성우 그리고 30일에는 엑소 수호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강다니엘은 25일 첫 미니앨범 'CYAN(사이언)'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그에게 의미가 크다. 첫 솔로 앨범인 것도 그렇지만, 지난해 연말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시련을 극복하고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결과물이어서다.

강다니엘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거쳐 워너원으로 데뷔해 독보적인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지만 소속사 분쟁과 우울증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자신이 그리는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 팬들과 소통한다.

강다니엘이 24일 첫 미니앨범 CYAN(사이언)을 발표한다. 자신이 그리는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커넥트엔터 제공
강다니엘이 24일 첫 미니앨범 'CYAN(사이언)'을 발표한다. 자신이 그리는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커넥트엔터 제공

타이틀곡 제목 '2U'에서도 그러한 마음이 묻어난다. '너에게(To you)'라는 의미와 숫자를 그대로 독음했을 때의 발음과 같은 '이유(理由)'라는 중의적 의미를 '2U'로 표기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는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수록곡 'TOUCHIN’(터칭)'과 'Adulthood(어덜트후드)' 그리고 신곡 'Jealous(제러스)'와 'Interview(인터뷰)'까지 총 5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는 "강다니엘이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준비했고, 첫 미니앨범 'CYAN'은 그의 감성을 가득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며 "보다 성장한 보컬과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멜로디로 귓가를 두드릴 강다니엘의 신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옹성우가 25일 첫 미니앨범 LAYERS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GRAVITY를 비롯해 6곡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다. / 판타지오뮤직 제공
옹성우가 25일 첫 미니앨범 'LAYERS'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GRAVITY'를 비롯해 6곡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다. / 판타지오뮤직 제공

하루 뒤인 25일엔 옹성우도 첫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를 발매한다. 지난 1월 작사 작곡에 참여한 'WE BELONG(위 빌롱)'으로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이번 앨범도 6곡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타이틀곡은 'GRAVITY(그래비티)'로 다양한 전개와 감정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소속사는 "옹성우는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스타일링이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옹성우의 탄탄한 보컬도 감상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너를 위한 카페', 담담한 감성을 녹여낸 '또, 다시 나를 마주한 채', 가볍고 재치 있는 멜로디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GUESS WHO(게스 후)', 날 옭아매는 시선을 벗어나 굳건히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BYE BYE'(바이 바이)'가 수록됐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를 통해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옹성우가 가수로서는 또 어떤 매력을 전해줄까.

수호가 30일 첫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표한다. 엑소 때와는 전혀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됐다. /SM엔터 제공
수호가 30일 첫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표한다. 엑소 때와는 전혀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됐다. /SM엔터 제공

수호는 30일 첫 솔로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표한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폭을 넓혔지만 솔로 가수로 나서는 건 2012년 엑소로 데뷔한지 8년 만이다. 엑소 멤버로는 첸과 백현에 이어 세 번째다.

타이틀곡 '사랑, 하자(Let’s Love)'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서로 용기를 내어 사랑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수호는 타이틀곡 작사는 물론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다. 곡 제목인 '사랑, 하자(Let’s Love)'는 수호가 직접 만든 엑소의 팀 구호를 활용, 엑소 리더로서 수호의 아이덴티티와 팬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수호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서정적인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수호와 엑소의 각종 계정을 통해 공개된 무드 샘플러 영상 및 티저 이미지에는 엑소 무대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수호가 담겼다. 그의 서정적인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