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자가격리 "증상 거의 동일"
입력: 2020.03.18 10:01 / 수정: 2020.03.18 10:01
배우 톰 행크스(오른쪽)과 리타 윌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다.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배우 톰 행크스(오른쪽)과 리타 윌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다.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바이러스 확산 속도 늦춰야 한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퇴원했다.

톰 행크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소식이 있다. 양성 반응을 받은 지 1주일 후 자가격리 중에는 증상이 거의 동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도 없고 몸이 좀 늘어지는 것뿐이다. 빨래를 개키고 설거지를 한 후 소파에서 낮잠을 잔다"고 전했다.

또한 톰 행크는스는 타자기 사진을 공개하며 "나쁜 소식은 아내가 6번 연속으로 진 러미 게임에서 이겨서 나보다 201점 앞선다. 그러나 나는 호주의 유명 스프레드를 얇게 바르는 방법을 배웠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타자기와 이곳을 여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자택을 임대해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타자기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자택을 임대해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타자기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끝으로 그는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영화 제작을 위해 호주에 방문했다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 만에 퇴원한 그는 호주 현지 자택을 임대해 자가격리 중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