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갈등 끝에 中 시어머니 강제 귀국
입력: 2020.03.18 07:40 / 수정: 2020.03.18 07:40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를 중국으로 귀국시켰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를 중국으로 귀국시켰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조금이라도 떨어져서 생각해보고 싶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을 겪었다.

함소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 마마에 대한 감정이 격해졌다. 그는 결국 중국에서 온 시어머니를 돌려보내기 위해 비행기 표까지 예매했다.

이날 마마는 함소원의 아이들을 홀로 돌보다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마마는 물감을 짜 넣은 물총을 아이들에게 줬고 아이들은 집안에서 물총을 쏘고 놀았다. 이에 집안 여러 곳에 물감이 묻었고 상황이 안 좋아졌다. 마마는 함소원이 돌아오기 전까지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함소원은 집에 돌아와 이러한 상황을 목격했다. 함소원은 벽과 소파 등에 묻은 물감을 보고 놀랐고 마마는 "안 지워지면 새로 사면된다"고 말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함소원은 귀가한 남편 진화에게 하루 동안 벌어진 일을 털어놓으며 "못 견디겠다"고 화냈다. 부부의 언성이 높아지자 마마는 "내가 다 청소하겠다"며 "싸우지 말아라. 내가 중국으로 돌아가면 된다. 괜히 너희 마음만 상하고 피해 주려던 건 아니었다"고 미안해했다.

마마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함소원은 마마의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함소원은 제작진이 당시 심경을 묻자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서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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