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더 건강한 아이 만날 것"
입력: 2020.03.16 10:53 / 수정: 2020.03.16 10:53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알리며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 /더팩트DB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알리며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 /더팩트DB

"이런 사실 알린다는 거 자체가 마음 편하지 않아"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을 통해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환자복을 입고 등장한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을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수 이지혜는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유산하게 됐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가수 이지혜는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유산하게 됐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그러면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거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건강하게 낳으라고 응원하고 축하해주셨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지혜는 "전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태리 양을 출산했다. 현재 그는 SBS CNBC 예능프로그램 '옆방만세'에 출연 중이며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열었으며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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