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 "일주일 동안 아팠다"
입력: 2020.03.16 09:55 / 수정: 2020.03.16 09:55
할리우드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화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화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고요한 아침' 촬영 연기 불가피

[더팩트|문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리며 "나는 사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다. 열과 피로가 나의 주된 증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들 몸조심하고 주의하길 바란다.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자"고 당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올가 쿠릴렌코가 해외 배우로는 두 번째로 확진 사실을 알리게 됐다.

올가 쿠릴렌코는 지난 2008년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걸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맥스 페인', '센츄리온', '오블리비언', '퍼펙트 타겟', '더 룸' 등에 출연했다.

그는 배우 유연석과 함께 한국, 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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