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영권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족을 공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영권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축구선수 김영권이 아내 박세진, 리리남매와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김영권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 6살 리아, 4살 리현 남매를 공개했다. 김영권 가족은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김영권은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 달 만에 집에 방문했다. 김영권은 가족들을 보자마자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뽀영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영권의 딸 리아는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며 아빠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리현이는 누나 리아를 따라다녔다. 누나의 드레스를 따라입는가하면 누나와 마주 앉아 화장을 하며 사이좋게 지냈다.

이후 김영권은 아내와 결혼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아내가) 승무원이었는데 제가 그 비행기를 타게 됐다. 알고 보니 제 지인의 친구였다. 그렇게 소개로 만나게 됐다"며 "제가 첫눈에 반했다. 만난 지 1년 만에 속전속결로 결혼했다"고 밝혔다.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에 대해 "축구 경기를 할 땐 카리스마가 있는데 저와 아이들한텐 엄청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