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랑 남원은 우리처럼 거의 붙어 있지."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꽁냥 꽁냥' 애정행각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MBC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 당시 모습. /더팩트 DB |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꽁냥 꽁냥' 애정행각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부부는 종편채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스튜디오 MC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14일 방송에서 전인화&허재&김종민의 현천비앤비 손님으로 촬영지인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 특유의 사랑꾼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끈다. 그동안 스튜디오 MC로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를 화면으로 지켜보기만 했던 이들은 봄을 맞아 직접 구례를 찾아 촬영을 마쳤다.
김국진은 직접 핸들을 잡고 강수지와 함께 현천마을로 이동하며 "이렇게 둘이 시골 가는 것도 오랜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강수지가 "구례와 남원이 얼마나 먼가요?"라고 묻자 "구례랑 남원은 우리처럼 거의 붙어 있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스튜디오 MC로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를 화면으로 지켜보기만 했던 김국진 강수지 커플 MC는 봄을 맞아 직접 구례를 찾아 다양한 에피소드 촬영을 마쳤다. /MBN '자연스럽게' |
강수지 역시 김국진 못지 않은 닭살멘트로 응수했다. 현천마을에 도착한 김국진이 마을 입구에서 "저수지가 있네"라고 하자, 강수지는 "여기는 강수지가 있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진행 중 강수지가 이 장면을 보며 민망해하자, 김국진은 "아무 말이나 막 했네요"라며 애교넘친 디스로 분위기를 바꾼다.
한편 현천마을 터줏대감 이웃 전인화는 김국진에게 "수지 씨의 어떤 점에 반했느냐"며 모두가 궁금한 질문을 던져 사랑꾼들의 은밀한 속내를 이끌어낸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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