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나의 세계로"…'더 킹' 이민호·김고은, 2차 티저 공개
입력: 2020.03.12 10:11 / 수정: 2020.03.12 10:11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아련한 만남으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영상캡처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아련한 만남으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영상캡처

"새로운 설렘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가 아련한 감성의 티저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이하 '더 킹')은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시크릿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메가 히트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지난 2월 28일 공개된 1차 티저에 이어 12일 45초 분량의 2차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2차 티저는 한밤중 광화문 한복판에서 백마를 탄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마주보면서 시작한다. "진짜 다른 세계에서 왔어?"라는 정태을의 목소리 위로 이곤이 정태을을 힘차게 끌어안는다.

이후 이곤 앞에 선 정태을이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라며 다그쳤고 서재에서 뭔가를 뚫어지게 보는 이곤과 그렁한 눈가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정태을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내 땀범벅이 된 이곤의 얼굴 위로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라는 대사와 여성스럽게 머리를 묶는 정태을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흰 눈과 함께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고 말하는 이곤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정태을의 투 샷이 펼쳐진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올봄 안방극장에 새로운 설렘을 만들어내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김은숙 작가의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완성된 '더 킹'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 킹'은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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