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늘 우리가"…태연 부친상에 팬 애도·위로 물결
입력: 2020.03.10 00:00 / 수정: 2020.03.10 00:00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우린 항상 네 곁에 있어, 괜찮아질 때까지 푹 쉬다 와. 항상 네 편이야 등 팬들의 위로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우린 항상 네 곁에 있어', '괜찮아질 때까지 푹 쉬다 와. 항상 네 편이야' 등 팬들의 위로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S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부친상을 당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의 애도와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고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태연의 SNS에 올라온 이전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만 개가 넘는 애도와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언니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부디 건강하게 잘 이겨내줘요.'라는 댓글은 모든 팬들의 마음이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을 거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전주 사람으로서 태연님의 아버지 안경점은 정말 유명한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태연의 아버지가 운영했던 안경점을 떠올리는 팬들도 있었다.

팬들은 태연의 SNS 게시물 댓글을 통해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SNS 캡처
팬들은 태연의 SNS 게시물 댓글을 통해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SNS 캡처

이날은 태연의 31번째 생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연은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신곡 'Happy(해피)' 발매를 뒤로 미뤘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며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우리 기다리는 거 잘 하는 거 알지? 괜찮아질 때까지 푹 쉬다 와. 항상 네 편이야', '우린 항상 네 곁에 있어' 등의 말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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