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이진혁 "연기 도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20.03.06 10:27 / 수정: 2020.03.06 10:27
그룹 업텐션 이진혁은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김동욱, 문가영과 호흡을 맞춘다. /MBC 제공
그룹 업텐션 이진혁은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김동욱, 문가영과 호흡을 맞춘다. /MBC 제공

MBC "이진혁, 극에 활력 불어넣을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업텐션 이진혁이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MBC 제작진은 6일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연출 오현종)에 출연하는 이진혁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진혁은 이정훈의 직속 후배인 신입 기자 조일권 역을 맡았다. 조일권은 이정훈의 폭풍 취재 지시에 구시렁대면서도 매번 최선을 다하며 따르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진혁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보도국을 활보하고 있다. 보도국 복도를 런웨이로 착각하게 만드는 비주얼과 신입 기자답지 않은 여유로운 걸음걸이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이진혁은 김동욱(이정훈 역)을 만난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 이진혁은 김동욱의 제지로 '강제 합죽이 모드'가 됐으며, 그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진혁은 "보도국 기자를 보여드릴 수 있는 외적인 부분이 발음이라고 생각해 기자님과 아나운서분들께 조언을 구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노력해서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이진혁은 열정이 넘치는 친구다. 장난기가 많지만 맡은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극 중 조일권 캐릭터와 비슷하다. 그의 존재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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