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살벌한 '1대1 미션'..이찬원 300점VS나태주 0점
입력: 2020.03.05 23:34 / 수정: 2020.03.05 23:34
미스터트롯에서 1대1 한곡대결이 시작됐다. 마스터점수 300점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이찬원이 300점, 나태주가 0점을 받았다. /방송캡처
'미스터트롯'에서 '1대1 한곡대결'이 시작됐다. 마스터점수 300점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이찬원이 300점, 나태주가 0점을 받았다. /방송캡처

결승에 진출할 최후의 7인 향한 마지막 미션 시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살벌한 '1대1 한곡대결'이 시작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10회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이 마무리되고 2라운드 '1대 1 한곡대결'이 시작됐다. 이를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지는 만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1대 1 한곡대결'은 역대급으로 치열했다. 이번 미션은 참가자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 특히 마스터 점수와 관객 점수를 더한 총 600점을 두 참가자가 나눠갖는 형식이기에 더 흥미진진했다.

'1대1 한곡대결' 점수 책정 방식의 살벌함은 1라운드 5위 이찬원과 11위 나태주의 첫 대결부터 여실히 드러났다.

두 사람이 무대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무 어렵다. 왔다갔다 했다. 누가 주도권을 가져가지 않아서 결정하기 어려웠다"는 장윤정, "듀엣으로 데뷔했으면 좋겠다"는 남진의 말처럼 쉽게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이었다. 그러나 마스터 점수 결과는 이찬원 300점, 나태주 0점이었다.

두 번째로 8위 김호중과 12위 류지광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다시 한번만'을 선곡했다. 류지광의 매력적인 '지하 100층 저음'으로 시작해 전조가 되면서 김호중의 애절한 고음으로 이어진 다이내믹한 무대였다. 모든 걸 다 쏟아낸 두 사람의 모습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설운도는 "제 노래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준 무대다. 저음과 고음의 하모니였다. 나도 앞으로 이렇게 불러야겠다"고 극찬했다. 그럼에도 점수 차이는 컸다. 김호중이 240점, 류지광이 60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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