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주현미의 '첫정' 무대로 932점을 받았다. 최종 4위 기록이다. /영상캡처 |
레전드 미션 결과 최종 4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김수찬이 자신의 매력을 오롯이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10회에서는 '레전드 미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의 첫 무대는 김수찬. 그는 주현미의 '첫정'을 선택했고 주현미로부터 "평소 참 사랑스럽고 깜찍하다. 오늘 무대는 제가 본 가장 진지한 모습이었다. 감동받았다"는 극찬을 받았다.
김수철은 평소 '끼수찬'이라고 불리던 자신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렸다. 무대 시작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 반주만 나올 때 스카프를 활용한 마술쇼를 준비해 마스터들과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한층 탄탄해진 가창력이 뒷받침 된 가운데 펼쳐진 이색 퍼포먼스였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주현미가 극찬을 한데 이어 장윤정 역시 "지난 경연에서 수찬 씨가 꼴찌로 올라왔다. 부담이 컸으리라 생각하는데 오늘 너무 놀랐다. 제가 본 수찬 씨 무대 중 최고였다. 점수 시원하게 줬다"고, 남진은 "진정한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932점을 받았다. 이는 14명 중 임영웅, 영탁, 장민호에 이은 4위의 기록이다. 김수찬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와 현장 관객투표를 합산한 결과 레전드 미션 최종 6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결승 무대에 설 최종 7인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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