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장르라 걱정"..'트롯신이 떴다', 베트남 버스킹 어땠나
입력: 2020.03.05 07:53 / 수정: 2020.03.05 07:53
지난 4일 SBS 트롯신이 떴다가 첫 방송됐다. 트롯신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첫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캡처
지난 4일 SBS '트롯신이 떴다'가 첫 방송됐다. 트롯신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첫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캡처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의 베트남 버스킹 도전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로트 전설들이 트로트의 세계화를 꿈꾸며 그 첫발로 베트남 버스킹을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의 베트남 버스킹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타국에서의 첫 버스킹을 걱정하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첫 공연을 멋지게 해냈다.

베트남 출국 일주일 전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과 정용화, 붐이 모였다. 트롯신들은 타국에서 하는 첫 버스킹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트로트를 세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처음 제안을 받고 대단한 선배님들을 모시고 가는데 풀이 꺾이는 건 아닐까 걱정을 했다. 생소한 장르라 반응이 없을까봐"라고 우려했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 씨엔블루 정용화는 "외국에서 방송을 많이 했지만 베트남에서 공연을 해본 적이 없다"고 걱정했다.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곧바로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공연 순서는 나이순으로 정해졌다.

먼저 설운도는 '쌈바의 여인'으로 무대를 열었지만 초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능숙하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시작했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연자의 '10분 내로', 진성의 '안동역에서', 주현미의 '짝사랑',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며 트로트의 매력을 호치민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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