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도합 경력 45년의 '찰떡 케미'(종합)
입력: 2020.03.03 16:44 / 수정: 2020.03.03 16:44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tvN 제공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tvN 제공

tvN '메모리스트', 오는 11일 첫 방송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드라마 '메모리스트'가 독특한 캐릭터, 배우들의 '찰떡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

3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헌 오승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휘 감독, 소재현 감독, 배우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드라마다.

배우 유승호와 이세영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공조를 통해 연쇄살인범을 추적한다. /tvN 제공
배우 유승호와 이세영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공조를 통해 연쇄살인범을 추적한다. /tvN 제공

'메모리스트'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독특한 캐릭터는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유승호가 연기한 동백은 사람의 기억을 스캔하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나서는 형사 캐릭터고, 이세영이 연기한 한선미는 냉혹한 천재 프로파일러이자 최연소 경찰 총경이다.

유승호는 초능력자 동백의 매력에 대해 "대본과 원작 웹툰을 재밌게 읽고 동백이 마음에 들었다. 선미는 머리가 먼저 반응한다면 동백이는 몸이 먼저 반응한다"며 "화끈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풀어드릴 수 있는 통쾌함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동백이 마냥 주먹만 쓰는 것은 아니다. 극이 진행되다 보면 동백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픔이 나온다. 복합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전작인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감성적이었던 모습과 달리 '메모리스트'에서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세영은 "능력 있는 전문가 역할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민폐 역할을 많이 연기했는데 남자 주인공과 공조해서 사건을 끌고 나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배우 유승호와 이세영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찰떡 궁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공
배우 유승호와 이세영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찰떡 궁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공

유승호와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연기경력만 도합 45년이다. 두 사람이 2012년 MBC 드라마 '보고 싶다'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점은 '메모리스트'의 관전 포인트다.

이세영은 "8년 만에 함께 하는 작품이다. 8년 동안 떨어진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하면 척이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승호 역시 "사실 이세영이 나보다 연기 선배다. 너무 잘 맞는다. 개그 코드도, 연기도 찰떡이다"며 "어릴 때부터 봐 온 친구 사이라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고창석은 두 사람에 대해 "유승호와 이세영을 보면 화면 안에서도 화면 밖에서도 주인공 같다.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분위기 메이커일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다독여준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휘 PD도 "고창석 배우의 말에 동의한다. 배우로 쌓아온 시간이 길다 보니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는다. 바쁜 현장에서도 두 사람이 오면 분위기가 좋아져서 연출자 입장에선 너무 고맙다"고 맞장구쳤다.

배우 겸 가수 전효성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사회부 기자 강지은을 연기한다. /tvN 제공
배우 겸 가수 전효성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사회부 기자 강지은을 연기한다. /tvN 제공

유승호와 이세영의 호흡 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호흡도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전효성은 사회부 기자 강지은을 연기하기 위해 오상진 아나운서뿐 아니라 여러 방송 기자들을 만나 코치를 받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방송 보도 장면의 대본을 받았을 때 수동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했다. 직접 수정도 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에 김휘 감독은 "야외 영하 10도에서 한 페이지 분량의 보도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다. 날도 너무 춥고 대본도 너무 길어서 여러 번에 나눠 찍으려 했는데, 전효성은 이걸 한 번에 쭉 찍더라"고 고마워했다.

고창석은 전효성과 유승호, 윤지온와 함께 방 탈출 카페를 가서 팀워크를 다진 일화도 공개했다. 고창석은 "촬영 전 전효성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방 탈출 카페 한번 가보실래요?'라고 했다"며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더라. 방 탈출 덕분에 팀워크를 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모리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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