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원맨쇼 시작
입력: 2020.03.03 18:00 / 수정: 2020.03.03 18:00
김서형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차영진 역을 맡았다. /SBS 아무도 모른다 홈페이지
김서형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차영진 역을 맡았다. /SBS '아무도 모른다' 홈페이지

형사로 변신한 김서형, 첫 원톱 주연작 성공적인 '출발'

[더팩트|박슬기 기자] 다채로운 감정연기부터 액션연기까지. 김서형의 날고 기는 원맨쇼가 시작됐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제법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무도 모른다' 첫 회 1부는 6.6%를, 2부는 9%를 기록했다. 동시간에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7.5%와 '개는 훌륭하다' 3.8%, MBC '배철수잼' 1부 4.2%, 2부 4.9%보다 높은 시청률로, 1위에 해당한다.

'아무도 모른다'의 이힘찬PD는 <더팩트>에 "1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회는 더욱 몰입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서형 배우의 열연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서형은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앞서 원톱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은 바 있는 그지만, 기대 이상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역시 김서형"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서형은 이번 작품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차영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자신의 잘못으로 친구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가 된다. 오랜 시간 죄책감에 시달린 만큼 좀처럼 웃을 줄 모르는 무미건조한 인물이다.

아무도 모른다 첫 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형사가 된 이유와 고은호(안지호 분)와 연을 맺게 된 배경이 그려졌다.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아무도 모른다' 첫 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형사가 된 이유와 고은호(안지호 분)와 연을 맺게 된 배경이 그려졌다.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차영진이 반응하는 건 친구를 죽인 범인에 대한 단서와 아래층에 사는 친구 고은호(안지호 분) 뿐이다. 차영진은 오래 전,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는 고은호를 발견하고 급속도로 친해진다. 이후 긴 시간 우정을 나눈 차영진은 고은호의 친구이자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시종일관 차가운 그이지만 고은호에게만큼은 따뜻하다.

이처럼 김서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 연기를 세밀하게 보여줬다. 죽은 친구에 대한 죄책감과 아픔, 고은호와 있을 때면 비로소 편안해지는 그의 표정은 차영진이 가진 내면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김서형의 트레이드마크 쇼트커트와 감각 있는 패션은 그가 맡은 형사 역을 더 세련되게 만들었다. 여기에 거침없는 액션 연기가 더해지며 볼거리는 풍성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무도 모른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서형이라는 배우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역할이다"(김**) "김서형 배우를 이렇게 주연으로 만나서 기쁘다. 멋진 연기 기대하고 있겠다"(김**)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또 포털사이트에는 "김서형님 연기 최고예요"(redm****) "야! 민소희!!! 이젠 주연으로도 충분하시지"(wks2****) "난 지상파 아닌 줄... 김서형씨 멋짐... 그리고 출연진... 내가 다 좋아하는 배우"(upjj****) "몰입감 최고! 믿고 보는 배우 김서형님 연기 좋다"(ooo6****)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서형은 앞서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대부분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선생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둡고 냉철한 분위기로 표현하며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후 형사로 돌아온 김서형은 이번에도 역시 자신만의 캐릭터로 표현해 다른 작품과 차별화를 뒀다. 이처럼 매 작품에서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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