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전쟁이 시작된다"…'킹덤2'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3.03 10:03 / 수정: 2020.03.03 10:03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는 킹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 /넷플릭스 제공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는 '킹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 /넷플릭스 제공

주지훈·배두나 vs 류승룡, 전쟁은 계속된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3일 '킹덤2'에서 피의 전쟁에 참전하는 캐릭터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더욱 거세진 생사역(조선판 좀비)의 위협 앞에서 "막아야 한다" "꼭 찾을 겁니다"라며 의지를 다지는 이창(주지훈 분)과 서비(배두나 분), 그리고 "이 나라, 애초에 내 것이다"라며 불타는 야욕을 드러내는 조학주(류승룡 분)의 대립은 한층 더 고조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제공

창의 호위무사 무영(김상호 분)은 "저를 못 믿으시는 겁니까"라는 말과 함께 그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반드시 복수할 것이오"라는 영신(김성규 분)은 시즌1에서 미처 밝혀지지 못했던 그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나를 부디 살려다오"라고 외치는 범팔(전석호 분)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 분)은 "밝혀내야 한다"라는 말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대를 이을 피, 낳아야지요"라며 욕망을 감추지 않는 중전(김혜준 분)이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민치록과 함께 시즌2에 등장하는 새 인물인 훈련대장 이강윤(김태훈 분)은 "저하를 따르겠습니다"라며 이창에게 힘을 보탠다. 세자의 충직한 신하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스승 안현대감(허준호 분)은 "이 나라, 저하의 것입니다"라며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킬 것임을 암시한다.

'킹덤2'는 오는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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