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전범기 논란 사과…"영상 내리는 작업 중"
입력: 2020.03.02 10:49 / 수정: 2020.03.02 10:49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관련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앤마리 트위터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관련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앤마리 트위터

"영상 내리는 작업 진행 중"

[더팩트|문수연 기자]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앤 마리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내가 출연한 TV쇼에 화난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내가 여기 나온 의상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정말 미안하고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한다"며 "여러분께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도록 방송국과 대화하며 영상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사과했다.

앤 마리는 영국 TV 프로그램에 '새러데이 나잇 테이크어웨이'(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그는 전범기를 연상하게 하는 머리띠를 착용한 두 명의 호스트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려 비난을 받았다.

한편 앤 마리는 지난해 발매한 '2002'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가온차트에서 팝송 최초로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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