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ON' 뮤비 최단기간 1억 뷰를 향해
입력: 2020.02.28 09:19 / 수정: 2020.02.28 09:19
방탄소년단이 28일 0시 새 앨범 타이틀곡 ON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65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캡처
방탄소년단이 28일 0시 새 앨범 타이틀곡 'ON'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65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캡처

28일 0시 'ON' 두 번째 뮤직비디오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본인들이 세운 기록을 하나씩 갱신하고 있다. 이번엔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 1000만 뷰다.

방탄소년단은 28일 0시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 타이틀곡 'ON(온)'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 5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겼다.

이는 한국 가수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 1000만 뷰 돌파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공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 뮤직비디오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를 기록하며 최단 기록을 세웠는데 이를 자체 경신했다.

'ON'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 10분 만인 오전 5시 10분경 2000만, 오전 8시 30분경 25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37시간여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N'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는 노래 가사를 시네마틱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광활한 들판, 숲속의 호수 등 이국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배경과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영상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벽한 군무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량에서도 새 기록을 쓰고 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MAP OF THE SOUL : 7'은 초동(첫 주 판매량)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섰다. 전작의 초동 213만 장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연간 371만 8230장의 판매량(가온차트)도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해외 차트에서도 기록이 쏟아질 예정이다. 세계 양대 팝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는 이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다면 4개 앨범 연속 1위다. 이는 비영어권 앨범 최초의 기록이다.

더불어 빌보드200 보다 좀 더 대중적인 인기의 척도가 되는 핫100 차트 순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전작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최고 8위를 기록했고 8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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