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시청률 2.3% 종영..이동욱 "눈물이 앞을 가려"
입력: 2020.02.27 11:18 / 수정: 2020.02.27 11:18
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이동욱 SNS 캡처
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이동욱 SNS 캡처

"평생 만났을 수 없던 분들 만나 대화를 하며 뭔가를 느낀 것 자체가 소중"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자체 두 번째로 낮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배우 이동욱은 종영을 아쉬워했다.

이동욱은 지난 26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 방송에 앞서 자신의 SNS에 "'우리 오늘부터 1회다?'라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실 거죠?"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숫자 12 모양의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도 그의 종영 소감이 이어졌다. 그는 "아침에 녹화하러 오면서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봤다. 평생 만났을 수 없는 분들을 만났다. 이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뭔가를 느낀 것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욱토크'는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했다. 첫 게스트인 공유부터 마지막회 게스트인 보아와 장도연까지 총 11명의 스타와 이야기를 나눴다. '욱토크'는 첫 방송 당시 배우 이동욱이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첫 방송은 시청률 4.8%(이하 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해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불안정한 진행 속에 게스트에 따라 심한 편차를 보였고 최저 시청률 2.2%를 기록하기도 했다. 26일 방송된 마지막회도 2.3%의 시청률을 기록해 다소 아쉽게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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