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재환·김요한, 정글에서 쌓은 '우정 케미'
입력: 2020.02.27 09:16 / 수정: 2020.02.27 09:16
가수 김재환(왼쪽)과 배구선수 김요한(가운데)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가수 김재환(왼쪽)과 배구선수 김요한(가운데)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김재환 "정글 갔다 온 후 사적으로 만나 친해져"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김재환과 배구선수 김요한이 '정글의 법칙' 촬영 이후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김재환과 김요한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인 팔라완' 400회 특집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정글을 다녀온 이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진행자 김영철은 김재환과 김요한에게 "원래 서로 알던 사이냐"고 물었다. 김재환은 "아니다. 정글에 가서 친해졌다. 정글 갔다 온 후 사적으로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며 더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이상하게 정글에 가면 더 친해지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재환은 "고생하면 더 친해지는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김요한은 김재환의 노래가 힘들었던 정글에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김재환은 재능도 많고 뭐든 열심히 한다.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는데 너무 감미로워서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퀴즈를 내는 브로맨스 헝거게임 코너에 참여했다. 코너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우애를 더욱 뽐냈다. 김요한은 김재환이 좋아하는 가수를 맞히는 퀴즈가 출제되자 "김광석, 이문세, 유재하"라며 망설임 없이 정답을 맞혔다.

이에 놀란 김영철은 김요한에게 "평소 김재환에 대해 연구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요한은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친해지다 보니까 관심이 많이 가더라"며 김재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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