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 이벤트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입력: 2020.02.26 17:43 / 수정: 2020.02.26 17:43
3월 7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BTS 정규 4집 위플리 앨범 발매 이벤트가 잠정 연기됐다. 빅히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3월 7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BTS 정규 4집 위플리 앨범 발매 이벤트가 잠정 연기됐다. 빅히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 제공

코로나19 확산 경과 및 추이에 따라 향후 진행 계획 안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 이벤트를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여파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3월 7일 진행 예정인 BTS 정규 4집 위플리 앨범 발매 이벤트 '보'이는 '라'이브 '해'요 in 서울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 이벤트 진행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경과 및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매하고 미국의 여러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3월 7일 진행 예정인 BTS 정규 4집 위플리 앨범 발매 이벤트 <'보'이는 '라'이브 '해'요 in Seoul>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으며, 코로나19 확산 경과 및 추이를 보며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보'이는 '라'이브 '해'요 in Seoul>에 많은 기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일정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추가 감염과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니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