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로이킴 음란물 유포 전말..."합성 알리려고"
입력: 2020.02.25 16:15 / 수정: 2020.02.25 16:15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김지현 기자는 가수 로이킴이 받고 있는 비난들이 모두 누명이라고 말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김지현 기자는 가수 로이킴이 받고 있는 비난들이 모두 누명이라고 말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김지현 기자 "이런 비화 잘 알아줬으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기자가 가수 로이킴의 단톡방 음란물 유포 혐의가 누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김지현 티브이데일리 기자는 "자숙하는 연예인 중에 속사정을 알고 보면 안타까운 스타도 있다. 그 연예인 중 한 명이 로이킴"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한 번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며 "로이킴은 정준영, 최종훈이 있는 낚시 단톡방 멤버였다. 정말 물고기를 잡는 낚시와 관련된 채팅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다. 그때 로이킴이 한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이거 그분 아니다'라고 올렸다. 그것이 음란물 유포가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에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아침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사실상 지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비화를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혐의와 관련해 로이킴은 재판을 받지는 않았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로이킴은 불법 촬영을 했다는 혐의는 없고,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단,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사진을 해당 단체 채팅방에 올리는 등 음란물 1건을 유포한 혐의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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