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18 어게인' 출연…신입 아나운서+엄마 役
입력: 2020.02.25 14:57 / 수정: 2020.02.25 14:57
배우 김하늘 JTBC 18 어게인에 워킹맘 정다정 역으로 출연한다. /sidusHQ 제공
배우 김하늘 JTBC '18 어게인'에 워킹맘 정다정 역으로 출연한다. /sidusHQ 제공

'18 어게인', 하반기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김하늘이 더욱 깊어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sidusHQ는 25일 "김하늘이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연출 하병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8 어게인'은 영화 '17 어게인'이 원작이며,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전성기)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하늘은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맡았다. 그는 열여덟 살 쌍둥이 남매 엄마이자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로, 일과 가사 모두 척척 해치우는 인물이다.

JTBC '바람이 분다', KBS2 '공항 가는 길' 등에서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쳐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김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편 홍대영 역은 윤상현이 맡는다. 홍대영은 고교 시절 농구대회를 휩쓸며 각광받았던 농구 천재였지만 현재는 흔한 아저씨일 뿐이다. 하지만 인생을 후회하던 순간 37세의 영혼을 지닌 채 18세 몸으로 돌아간 홍대영은 고우영(이도현 분)으로 이름을 바꾸고 2회차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18 어게인'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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