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연기됐다. 위 사진은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포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포스터

이탈리아 베니스 "군중 모임 자제" 권고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7'(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촬영이 연기됐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미션 임파서블7'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베니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0명을 넘어서면서 군중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파라마운틴 픽처스는 이 권고를 받아들이고 "제작진,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3주간 베니스 촬영 계획을 연기한다"며 "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은 7편과 8편이 동시에 촬영된다. 7편은 2021년 7월 23일(북미 기준), 8편은 2022년 8월 5일 개봉을 목표로 했다. 이번 작품은 2015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과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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