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더팩트 카페라에 포착된 김보라(왼쪽) 조병규의 모습.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용희·임세준 기자

김보라♥조병규, 쉬지 않고 '열일', 변함없는 '애정전선 '

[더팩트｜박슬기 기자] 드라마 'SKY캐슬'로 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김보라와 조병규가 일도 사랑도 다잡은 모양새다. 열애 인정 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들을 향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각각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 출연해 존재감 있는 배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김보라는 '터치'에서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차뷰티' 막내 어시스턴트가 된 한수연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와 씩씩한 성격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 그는 'SKY 캐슬'에서 보여준 어두운 혜나의 모습과 상반된 매력을 뽐내 관심을 받았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야구 꼴찌팀 드림즈의 운영팀 한재희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우면서도 의젓한 막내로 활약한 그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조병규가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연인 김보라를 언급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김보라와) 잘 만나고 있다"며 "둘이 워낙 잘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많이 목격한다. 둘 다 차가 없어서 걸어서 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또 "김보라와 연기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하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 사적인 부분만 소통하고 공적인 부분은 서로 터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SKY 캐슬' 포상휴가에서 찍은 두 사람의 모습. 김보라(왼쪽)와 조병규는 1년째 열애 중이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 중 친구로 등장한 두 사람은 드라마 방영 중에도 열애설이 제기되는 등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계속되는 열애설에 김보라와 조병규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더팩트> 카메라에 두 사람의 열애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더팩트>는 지난해 2월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팔짱을 끼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 표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연신 장난을 치며 웃음꽃을 피우는 김보라와 조병규는 풋풋한 커플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났다. (관련 기사: [단독] '아니라더니'…김보라♥조병규, 'SKY 캐슬 연인' 확인(종합))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양측은 "두 사람이 2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제 막 시작한 사이인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1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라는 'SKY 캐슬' 종영 후 웹드라마 '귀신데렐라'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하며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갔다. 조병규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단숨에 존재감을 뽐냈다.

배우 조병규(왼쪽)와 김보라가 드라마 SKY캐슬이 끝난 뒤에도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남용희·임세준 기자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을 통해 9살 어린 나이에 연기자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김치 치즈 스마일' '엄마의 정원'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용의자X'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아역으로 활동할 당시 탄탄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성인 연기자가 된 뒤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역량을 키우고 있다.

조병규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목숨 건 연애'와 '소녀의 세계'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돈꽃' '7일의 왕비' 등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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