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코로나19 우려로 결승전 녹화 취소 "안전 최우선"
입력: 2020.02.24 10:34 / 수정: 2020.02.24 10:34
TV조선 미스터트롯 녹화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TV조선 제공
TV조선 '미스터트롯' 녹화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TV조선 제공

"코로나19 예방 위해 최선 다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24일 TV조선은 "금일(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3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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